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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양산 서리단길 맛집 : 진리식당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떵가입니다.

5월 한 달 동안 복직하여 일하느라 바빠 티스토리에 너무 소홀했네요.

6월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양산 서리단길의 핫한 맛집, 진리식당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곳도 다녀온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5월 5일에 다녀왔어요!

 

 

양산 서부마을 근처에 형성된 서리단길. 

서리단길의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리식당은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가, 저희 엄마도 알고 계시는 핫플레이스더군요!

골목 중간에 있긴 한데 찾기 어려운 위치는 아니에요.

진리식당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곳인 듯 했습니다! 

 

 

방문했던 유명한 맛집 몇군데에 이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본 적 있어요. 

테이블링이라는 이 기계에 인원 수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입장할 시간이 되면 카톡 알림이 와요.

저녁시간 치고는 이른 시간인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매장 내부는 만석이었고, 대기 중인 팀이 한 팀 있더라고요.

 

 

양산 서리단길 맛집, 진리식당은 오전 11시에 오픈해 오후 9시에 문을 닫네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데,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습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네요. 

 

 

대기 예약 후에는 야외에서 대기를 해야 되어요. 

매장 맞은편과 바로 문 앞에 대기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매장 입구를 구경하며 사진 찍고 놀았어요!

사진은 없는데, 입간판 옆에 기다란 나무 의자가 놓여 있어요. 

진리식당의 포토존인가 보더라고요. ㅋㅋㅋ

인스타에서도 여기서 찍은 사진들을 많이 보았는데, 저는 부끄러워서 안 찍었어요!

 

 

곧 저희 차례가 되어 내부로 들어갔어요. 

저희는 입구와 바로 붙어 있는 홀의 테이블 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저희가 자리 잡은 홀에는 2인석 두 테이블과 4인석 테이블이 있었어요. 

친구들, 커플들끼리 많이 오는 식당일 줄 알았는데 가족 외식하러 온 팀들도 꽤 있더라고요. 

 

 

우선 주문을 합니다.

저희는 동파육 덮밥과 텐동을 주문했어요.

사이드 메뉴인 명란 감자 샐러드와 가지 만두도 궁금했는데, 다음번에 가면 주문해보겠어요. 

진리식당은 소규모 테이블로 운영되는 가게로 1인 1 메뉴를 원칙으로 하더라고요.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이렇게 귀여운 빈티지 컵이 놓여 있었어요.

조명 갓도 귀엽네요. 

 

 

밖에서도 보였던 유리창 틀 안은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역시나 빈티지한 소품들이네요.

저희가 앉아 있던 가게 맞은편 대기의자도 보이네요 ㅋㅋㅋ

 

 

매장은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요렇게 원목 가구로 꾸며져 있는 공간이 있고요.

 

 

위의 공간을 지나 더 우측으로 향하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매장 내부가 나와요!

좌식 테이블과 의자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바깥에서 보았을 때는 내부에 이런 공간이 있을 줄 몰랐는데 안에도 손님들이 가득하더라고요. 

 

 

 

기본찬이 먼저 나옵니다.

피클과 김치,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요.

 

 

주문한 동파육 덮밥과 텐동도 금방 나왔어요!

비주얼 폭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던 텐동!

비주얼 최고죠?

통실한 새우튀김과 여러 종류의 야채 튀김이 밥 위에 쌓여 있어요!

 

 

다시 봐도 비주얼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동파육 덮밥은 제 입맛에는 양념이 좀 세긴 했는데, 맛은 있었어요.

저는 텐동이 더 맛있다 생각했는데, 같이 간 남자 친구는 동파육 덮밥이 맛있다더라고요.

적당히 잘 어울리는 두 메뉴였다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안 먹어본 메뉴들을 주문하고 싶어요.

대기줄이 길다고 해서 걱정하고 갔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제때 할 수 있어 다행이었네요.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다음에 방문했을 때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저는 포기하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