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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부산 덕천 맛집 : 평양집

안녕하세요, 떵가입니다.

연휴를 맞이해 포스팅도 쉬고 ㅋㅋㅋ연휴 끝물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작년 10월에 다녀온 부산 덕천 맛집, 평양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10월의 어느 주말 저녁, 만둣국이 당긴다는 남자 친구가 검색해 찾은 맛집입니다.

검색해보니 상당히 오래된 유명 맛집이었는데요. 가까운 동네 출신인 저희 둘은 몰랐어요.

주택가 뒷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지도 앱을 켜서 찾아갔답니다.

 

 

큰 규모는 아니에요. 조명 때문에 간판이 잘 안 보이네요!ㅎㅎ

평양집, 커다랗게 적혀있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재료가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마감되어요.

저와 다녀온 이후에 남자 친구는 한 번 더 갔는데 재료가 소진되어서 문이 닫혀있었다고 하네요..ㅎㅎ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택가라 주차장이 따로 없을 줄 알았는데, 근처에 주차장이 있긴 하네요!!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문을 밀고 들어서면 그리 넓진 않은 내부가 한눈에 들어와요.

저녁 시간대라 손님이 꽉 차 있어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안쪽에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만두 백반, 김치찌개, 녹두전, 만두전골. 요렇게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만두 백반과 주위에서 많이들 드시고 계셨던 녹두전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요즘 어느 식당에나 원산지 표시판을 확인할 수 있어요!

평양집 벽면에도 붙어 있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기본찬을 가져다주세요.

가짓수가 이 정도면 적당하다 생각했어요.ㅎㅎ

 

 

이북식 만둣국입니다.

얼큰했어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생각했는데, 만두가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배부르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요렇게 만두 백반, 한 상이네요!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요.

 

 

옆에 테이블에서 다들 주문해서 드시고 계시길래 먹어본 녹두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끝이 바삭하고 속은 또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고요.

참치 전이 생각나기도 하고, 예전에 다른 곳에서 실망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는 맛있게 먹었어요!

 

 

계산을 끝내고 나가려고 보니 포장 안내글도 있더라고요.

식사 중에 포장을 해가시는 분들도 꽤 많이 봤어요.

 

얼큰하니 배부르고 든든하게 한 끼 해결했답니다.

녹두전까지 먹으니 턱끝까지 배부른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

친구에게 덕천동에 만둣국 맛집 있다고 알려주니 알고 있었다고,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랑 남자 친구만 몰랐던 느낌이에요ㅋㅋㅋㅋㅋ